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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나쁨…봄 햇살에 기온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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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나쁨…봄 햇살에 기온 쑥
  • 송고시간 2019-03-26 07:04:38
[날씨]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나쁨…봄 햇살에 기온 쑥

[앵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 출퇴근길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봄 햇살에 기온은 크게 올라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포근해진 날씨를 이제 좀 느껴보나 싶었는데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공기가 탁한 지역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지금 서울은 괜찮은 상태지만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국발 스모그의 추가 유입은 없겠지만 대기가 정체됩니다.

따라서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일 평균 나쁨 수준 예보돼 있고요.

주로 오전과 밤 시간대 즉 출퇴근길 공기질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따스해지겠습니다.

봄햇살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릴 텐데요.

서울은 16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겠고 남부지방은 부산 19도, 광주 20도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만약 두꺼운 외투 입고 나오신다면 다소 거추장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종일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중부 곳곳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서해안과 일부 내륙으로는 짙은 안개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지역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무엇보다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또 한 차례 유입된다는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 속에 일교차도 크고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건강 지키기가 참 어려운 요즘인데요.

그래도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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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