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체감 집값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대비 서울 집값 하위 20% 주택가격의 비율은 21이었습니다.
이는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가구가 하위 20%가격의 주택을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1년 간 모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가 소득을 전액 모을 경우 가격 상위 20% 주택을 살 수 있는 기간은 14.6년으로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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