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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전국 대부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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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전국 대부분 '나쁨'
  • 송고시간 2019-03-26 11:28:02
[날씨톡톡]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전국 대부분 '나쁨'

미세먼지만 없다면 얼마나 좋을 날씨인가요.

벌써 서울의 기온이 13도 까지 올랐고 제주도는 벌써 2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날이 따뜻하니까 주변의 봄꽃들도 앞다퉈 피어납니다.

벌써 부산 해운대구에는 이렇게 벚꽃이 개화를 넘어 만개했고요.

진해도 팝콘을 터뜨리는 중이라고 올라왔네요.

벚꽃난리라고 합니다.

기상청에서도 진해와 하동 등 경남과 전남, 제주에 벚꽃이 공식 개화했음을 알렸습니다.

중부지방은 벚꽃은 아직인데 개나리나 산수유 등은 활짝폈습니다.

지금 서울 응봉산은 이렇게 개나리가 만개했습니다.

이번 주는 꽃샘추위도 없고요.

큰 비예보도 없어서 봄꽃이 더 빠르게 피어날텐데요.

꽃에게 마스크를 씌워줄 수도 없고 참 걱정됩니다.

아무래도 추위도 없고 강수예보도 없다보니까 미세먼지가 계속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늘은 대기정체와 함께 차츰 스모그 유입이 더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내일은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됩니다.

이 후에도 뚜렷한 기류의 변화가 없어서요.

당분간은 환기도 좀 줄여주시고 마스크도 꼭 챙겨서 나가시고 아이들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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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