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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포근한 봄…전국 대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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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낮 포근한 봄…전국 대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19-03-26 12:49:05
[날씨] 한낮 포근한 봄…전국 대기질 '나쁨'

[앵커]

오늘 낮 동안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내일도 대기질은 좋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정말 제대로 된 봄날씨 같습니다.

거센 바람이 아니라 살랑살랑 봄바람 불고 있고요.

또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볕이 반갑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그런데 절대 방심하고 바깥에 나오셔서는 안 됩니다.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셔야 되는데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51, 충남이 48, 전북이 46, 경북이 53 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입니다.

내일도 공기 흐름이 느리고 추가로 오염물질까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당분간 낮에는 포근합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많게는 7~8도 가량이나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요.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서 강원도 태백과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추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큰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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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