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북한의 비공개 핵시설 리스트를 제시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충격을 받았다고 중국의 북한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장롄구이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지난 24일 한 포럼에서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의 핵심 요인은 회담 막바지 미국이 협상 자세를 바꿨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교수는 미국 측이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새로운 리스트를 제시하자 김 위원장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