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 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씨의 재심에서 재판부가 불법으로 수집된 검찰의 증거를 재판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 김학자 변호사는 어제(25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가 19년 전 영장 없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수집된 증거들은 일명 '살인 계획 노트' 등으로 김 씨의 재심이 결정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6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117개의 증거목록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