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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포근한 봄'…내일까지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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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낮 '포근한 봄'…내일까지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9-03-26 14:37:52
[날씨] 한낮 '포근한 봄'…내일까지 미세먼지

[앵커]

오늘 낮 동안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공기는 탁하겠고 내일도 대기의 질은 좋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올봄 정말로 변덕을 많이 부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법 봄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살도 많이 따스하고요.

또 살랑살랑 간간이 봄바람까지도 불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일시적으로나마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수도권이 39, 충남이 43, 전북이 53, 경북이 43 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입니다.

내일도 공기흐름이 느리고 또 추가로 오염물질까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당분간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수준을 많게는 7~8도 가량이나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요.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강원도 태백과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추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큰 산불이 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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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