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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공기질 '나쁨'…당분간 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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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공기질 '나쁨'…당분간 큰 일교차 유의
  • 송고시간 2019-03-26 15:29:26
[날씨] 내일도 공기질 '나쁨'…당분간 큰 일교차 유의

[앵커]

현재 곳곳에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공기는 탁하겠고요.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딱 오늘 정도 날씨는 돼야지 제대로 된 봄을 만끽하고 있구나 싶습니다.

머리 위로 따스한 햇살 쏟아지고 있고요.

또 살랑살랑 봄바람도 불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에 약간 파란빛이 돌면서 현재 서울과 수도권 또 강원도지역은 일시적으로나마 보통 수준의 대기질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충북이나 전북 등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의 대기질 보이고 있습니다.

절대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또 다시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스모그가 넘어올 수 있겠고요.

내일도 역시 공기 흐름이 느리고 또 추가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한편 당분간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많게는 7~8도가량이나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요.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강원도 태백과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추가 내려졌고요.

또 이들 지역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는 만큼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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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