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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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경기대응 조단위 추경…4월 국회 제출”

[앵커]

정부가 검토 중인 ‘미세먼지 추가경정예산’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미세먼지 대책과 함께 경기대응을 위한 추경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달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미세먼지 추경’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는 “미세먼지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추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이 검토지 사실상 준비 중인 셈입니다.

규모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10조원 규모’ 전망과 달리, 조 단위가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추경 요건에 해당되느냐는 야당의 질의에도 적극적으로 답하며 추경이 미세먼지뿐 아니라 경기대응 목적도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세먼지 같은 경우는 사회 재난에 해당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대책 외에는 이번에 안 합니까?) 아닙니다, 경기 판단과 함께 그 내용도 같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대량 실업이 있습니까, 지금?) 실업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지 않습니까.”

홍 부총리는 추경안 검토에 속도를 내 늦어도 다음 달 안에는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논란과 증권 거래세 인하 과정 등에서 불거진 이른바 ‘홍남기 패싱’ 의혹에 대해서는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당과 청와대, 부처 간의 긴밀한 소통”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한편,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소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고발을 취소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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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