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현재 영남 해안에만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까지 시속 5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한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에 남부지방의 먼지가 밀려나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해 중북부와 충남에서만 공기가 탁한데요.
국외 오염물질이 계속해 들어오면서 내일 오전에는 중서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후 들어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2~7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요.
포근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과 강릉 5도에서 출발을 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4도, 대구 17도로 오늘 낮보다 10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계속해서 온화할텐데요.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지겠지만 예년 기온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와 경북에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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