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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장자연 사건 재조사' 자살 여부부터 가려야"

사회

연합뉴스TV 윤지오 "'장자연 사건 재조사' 자살 여부부터 가려야"
  • 송고시간 2019-03-29 07:12:23
윤지오 "'장자연 사건 재조사' 자살 여부부터 가려야"

[앵커]

오늘(29일) 오후 7시40분에 방영되는 '추승호의 이슈인'에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씨가 출연합니다.

윤 씨는 "장 씨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부터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사전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기자]

윤지오 씨는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연장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윤지오 / 장자연 씨 사건 증언자> "희망을 갖지 않으려 애썼거든요. 처음으로 조금 더 밝혀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런 희망을 처음으로 갖게 된 것 같아요."

윤 씨는 향후 진상 조사에서 장 씨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부터 가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장자연 씨의 문건이 마치 유서로 둔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지오 / 장자연 씨 사건 증언자> "자살이라는 유일한 증거도 없고 그렇다고 타살이라는 증거도 없기 때문에 이것을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를 먼저 조사해야 하고요."

신변 안전과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생존방송'을 하고 있다는 윤 씨.

얼마전 추가 조사 의향을 밝힌 배우 이미숙 씨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윤지오 / 장자연 씨 사건 증언자> "무명인 저보다는 조금 더 힘이 실릴 수 있는 발언을 해주시면 진상을 규명함에 있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윤 씨는 장 씨의 문건이 소각되는 자리에 국정원 관계자가 있었고 문건에 언론사주 일가와 국회의원 이름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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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