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강남에 몰리는 의원들…한국당 정종섭 4주택

정치

연합뉴스TV 강남에 몰리는 의원들…한국당 정종섭 4주택
  • 송고시간 2019-03-29 07:43:27
강남에 몰리는 의원들…한국당 정종섭 4주택

[앵커]

국회의원 재산 공개를 살펴보면 유독 많은 의원들이 강남 3구에 아파트를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강남 3구에만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의 재산신고 내용입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2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서초구 오피스텔 1채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남에만 4채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국회의원 중 최다 강남 주택 보유입니다.

정 의원을 포함해 강남 3구에 주택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은 모두 71명으로 전체의 1/4 수준이었습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강남 3구 주택보유자 가운데 한국당 의원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주당, 바른미래당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투기지역의 아파트나 상가를 산 의원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지난해 배우자 명의로 서울 압구정동 미성아파트를 16억 7,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같은 당 강효상 의원도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상가를 매입했습니다.

강 의원은 서초구 삼풍아파트와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를 이미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를 20억 7,500만원에 매입했고, 한국당 김영우 의원도 서울 용산구 울트라멤버스아파트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