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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비핵화 공조방안 협의

정치

연합뉴스TV 내달 1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비핵화 공조방안 협의
  • 송고시간 2019-03-29 17:52:11
내달 1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비핵화 공조방안 협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만에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취임 후 일곱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불거졌던 한미동맹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도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한미정상이 북한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한미동맹은 여전히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간 간극을 좁힐 중재안도 제시할 전망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한 미국과의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미정상회담과는 별개로 북한도 빠르면 내달 중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각의 정상회담은 향후 비핵화 논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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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