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윤소하 "고위 공직자들, 과거보다 높은 도덕성 잣대 갖길"

정치

연합뉴스TV 윤소하 "고위 공직자들, 과거보다 높은 도덕성 잣대 갖길"
  • 송고시간 2019-03-29 20:27:00
윤소하 "고위 공직자들, 과거보다 높은 도덕성 잣대 갖길"

<전화연결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결국 버티지 못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이야기입니다.

김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의혹의 책임을 지고 오늘 오전 전격 사퇴했습니다.

진보 언론 기자로서 가치와 원칙을 지키며 꼿꼿하게 살아온 그였습니다.

그러나 부인이 모르게 했다지만 11억원의 빛을 끌어다 25억원대의 상가를 산 것은 일반 직장인이 감행하기 어려운 '올인 투자'였습니다.

특히 정권이 사활을 걸고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입이 투기로 비쳐질 일을 했다는 데 국민의 시선은 차갑습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전화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윤 대표님, 안녕하세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언론 보도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번에는 청와대의 대응이 비교적 신속했어요. 아무래도 청문회를 마친 장관 임명이나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겠죠?

<질문 3> 이번 사태로 현재 김 대변인 뿐만 아니라 다른 청와대 참모진까지 모두 조사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4> 김의겸 대변인 건을 계기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에 대한 기류도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5> 여당 분위기를 잘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요.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들으셨습니까?

<질문 6> 이왕 이야기를 나눈 김에 정의당에서는 최정호 후보자 외에 나머지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입장은 정하셨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