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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아기와 국회 등원 요청' 신보라 "워킹맘 고충 알리고파"

정치

연합뉴스TV [이슈인] '아기와 국회 등원 요청' 신보라 "워킹맘 고충 알리고파"
  • 송고시간 2019-03-29 20:48:21
[이슈인] '아기와 국회 등원 요청' 신보라 "워킹맘 고충 알리고파"

<출연 :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호주 연방의회 여성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에게 모유를 수유해 화제가 됐었죠.

해외 토픽에서나 봤던 모습을 이젠 우리 국회에서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으론 처음으로 출산휴가를 썼던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에는 6개월 된 자신의 아기와 함께 국회에 등원하겠다면서 국회의장에게 출석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신 의원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헌정사상 처음으로 아기와 동반 국회 등원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겁니까?

<질문 2> 일단 현재로선 아기 동반 국회 등원이 무산된 것이죠? 제안 설명을 준비했던 법안들이 법사위 심사단계에서 미뤄지면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는데요. 그러면 언제쯤 본회의 동반 출석이 가능해 질 수 있을까요? 다음 본회의가 다음달 5일이라고요?

<질문 3> 임신 중이던 지난해 9월, 24개월 이하 영아의 회의장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어요. 현재 상임위 소위에 계류 중이라고요?

<질문 4>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결론이 났습니까?

<질문 5> 그런데 모든 국가의 의회가 아기 동반 출석에 호의적인 것은 아니라면서요? 일본에서는 7개월 아기가 쫓겨난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질문 6> 이번 아기 동반 등원 요구를 두고 전형적인 '정치 퍼포먼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각에서는 나오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7> 이번에 아기 동반 등원이 성사가 된다면 여성의 정치적 권리 신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워킹맘', '워킹대디'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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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