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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비핵화 공조방안 협의

사회

연합뉴스TV 내달 1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비핵화 공조방안 협의
  • 송고시간 2019-03-29 21:06:40
내달 1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비핵화 공조방안 협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에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취임 후 일곱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불거졌던 한미동맹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도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한미정상이 북한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한미동맹은 여전히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간극을 좁힐 중재안도 제시할 전망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한 미국과의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미 정상회담과는 별개로 북한도 빠르면 내달 중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각의 정상회담은 향후 비핵화 논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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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