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해찬ㆍ황교안, 유세 맞대결…"여당의 힘" vs "정권 심판"

사회

연합뉴스TV 이해찬ㆍ황교안, 유세 맞대결…"여당의 힘" vs "정권 심판"
  • 송고시간 2019-03-29 21:10:05
이해찬ㆍ황교안, 유세 맞대결…"여당의 힘" vs "정권 심판"

[뉴스리뷰]

[앵커]

4·3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동시에 내려가 유세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사전투표 첫날 경남 창원성산에서 맞불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전 돌입 이후 처음으로 창원성산을 찾아 민주당과 정의당 간 단일후보로 뽑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 집권 여당의 당대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모시고 당정협의를 통해 약속 지켜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사업을 약속드립니다."

이 대표는 유세 지원 이틀째인 30일에는 통영·고성에만 머무르며 양문석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계획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현지에 거처를 마련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유세 현장을 돌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문재인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2년도 안돼서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다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경제를 아는 강기윤이 창원경제를 살리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번 보선에서 창원성산에만 후보를 낸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가 한달 가까이 창원에 머물며 이재환 후보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창원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창원 시민 여러분! 창원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도 (이재환 후보를 뽑아주십시오.)"

사전투표 시작과 동시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하면서 4·3 보궐선거 열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