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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검찰 송치…최종훈 재소환ㆍ골프장 압수수색도

사회

연합뉴스TV 정준영 검찰 송치…최종훈 재소환ㆍ골프장 압수수색도
  • 송고시간 2019-03-29 21:14:50
정준영 검찰 송치…최종훈 재소환ㆍ골프장 압수수색도

[뉴스리뷰]

[앵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 씨가 오늘(29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가수 최종훈 씨를 소환하고 윤 모 총경과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함께 라운딩 한 골프장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포승줄에 묶인 정준영 씨가 구속 수감돼 있던 서울 종로경찰서를 빠져 나옵니다.

잠시 후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난 정씨는 종로서에서처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정준영 / 가수> "(조사 어떻게 받으실 계획입니까.) ……"

경찰은 정 씨가 불법 촬영ㆍ유포한 동영상과 사진이 13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그룹 FT아일랜드의 전 멤버인 최종훈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지수대는 뇌물 공여 및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최 씨를 소환했습니다.

앞서 단속 경찰관은 최 씨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200만원을 건네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 모 총경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함께 라운딩 한 골프장 2곳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압수물을 분석해 윤 총경과 유인석 부부 등이 골프를 친 날짜와 예약자, 골프비용을 지불한 사람을 특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경정은 공연표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으나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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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