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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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활짝’…주말 요란한 비ㆍ일요일 꽃샘추위

[앵커]

이번 주말 봄꽃 구경 계획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날씨가 다소 짓궂습니다.

전국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흐드러지게 핀 꽃잎이 봄바람에 살랑입니다.

기찻길을 따라 늘어선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연분홍 꽃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올봄 미세먼지와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일찍 핀 벚꽃.

상춘객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봄의 절정을 만끽합니다.

벚꽃 전선은 하루에 20~3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진해와 부산은 이미 벚꽃이 만개했고 강릉도 지난 27일에 공식 개화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봄꽃을 시샘이라도 하듯 주말에는 날씨가 변덕을 부립니다.

내륙 곳곳에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바깥 활동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최의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온 후 잠시 그쳤다가 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비나 눈이 오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강원에 최고 2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은 5~10mm 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최고 10cm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일요일은 하늘이 개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지만 공기가 무척 차갑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9도에 머무는 등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해안과 내륙에서는 순간 시속 70km에 달하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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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