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2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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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때도 면세쇼핑”…입국장 면세점 5월 말 개점

[앵커]

해외여행 갈 때 공항에서 면세점에 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갈 때는 면세점이 있는데 들어올 때는 없었죠.

5월 말 쯤부터는 입국장에서도 면세점이 생겨 무거운 술이나 부피가 큰 물건 사서 해외에서 들고다닐 필요가 없게 됩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는 귀국길에 기내 면세품 판매가 아니더라도 공항에서 면세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입국장에도 면세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신청과 심사를 거쳐 인천공항 1터미널에 에스엠면세점, 2터미널에 엔타 스듀티프리를 각각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노석환 / 관세청 차장> “정부는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외매출을 국내매출로 전환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난희 / 경기도 용인시> “짐이 안 그래도 많잖아요. 장기 여행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하고 나갈 때 많이 불편하죠. 입국장에 면세점 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은 항상 해요.”

<김유리 / 서울시 동대문구> “여행할 때마다 들고 다니다보면 깨지기도 쉽고 무겁기도 하니까… 양주 같은 것 올 때 그냥 사오면 무겁지도 않고 편할 것 같아요.”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은 이처럼 짐을 되찾은 뒤에 바로 옆에 있는 입국장 면세점에서 대부분의 물품들을 출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국장 면세점에는 담배나 검역이 필요한 물품은 없습니다.

구매한도도 미화 600달러로 제한됩니다.

선정된 업체들은 앞으로 두 달간 준비를 거쳐 5월 말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관세청은 다른 공항에도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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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