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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중재 시동' 문 대통령, 김 위원장과 회담 시점은?

사회

연합뉴스TV '북미중재 시동' 문 대통령, 김 위원장과 회담 시점은?
  • 송고시간 2019-03-30 18:20:16
'북미중재 시동' 문 대통령, 김 위원장과 회담 시점은?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인 북미간 중재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시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노출한 북미를 중재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양(북미)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이번에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기를 기대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역할도 다시 중요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선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의 비핵화 중재안으로 거론되는 '굿이너프딜'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할 경우, 또 다른 당사자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설득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각에선 4·27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을 전후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효율적인 중재를 위해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김 위원장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조만간 서훈 국정원장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대북특사로 파견될 가능성과 함께 전격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빠른 시일내 회담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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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