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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오른 연예인들 신상 털리고 루머 확산

사회

연합뉴스TV '정준영 단톡방' 오른 연예인들 신상 털리고 루머 확산
  • 송고시간 2019-04-01 07:28:54
'정준영 단톡방' 오른 연예인들 신상 털리고 루머 확산

[앵커]

가수 정준영씨 등이 불법 촬영물을 카톡 대화방에 공유·유포한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화방에 이름이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수·모델의 신상이 털리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용준형 등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리거나, 올라온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연예인들입니다.

하지만 대화방에는 다른 연예인들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있는 대화방 23개에, 1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7명을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준영·승리 등이 참여한 단톡방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3명이 한때 정씨와 같은 프로그램에 나왔던 가수와 모델이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들의 구체적인 신상까지 털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의혹을 받고 있는 누구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승리가 일본 투자자를 접대하는 자리에 초대 하려했다는 여배우로 지목된 고준희씨는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고씨는 자신의 SNS에 네티즌들이 관련 댓글을 쓰자 일일이 '아니다'라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고씨는 주말 한 패션업체 팬사인회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경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최종훈씨를 9시간 넘게 조사하는 등 연예인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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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