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수도 리마에서 이층버스에 불이 나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1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리마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한 버스터미널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희생자들이 버스 2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길에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버스 뒤편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적 결함으로 불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2층의 희생자들이 연료를 들고 타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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