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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참고인 조사…유명 가수 1명도 소환 예정

사회

연합뉴스TV 승리, 참고인 조사…유명 가수 1명도 소환 예정
  • 송고시간 2019-04-02 20:23:54
승리, 참고인 조사…유명 가수 1명도 소환 예정

[앵커]

가수 승리가 오늘(2일) 동료 가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 촬영물을 올린 단체방에 있던 유명 가수 1명도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가수 승리가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승리와 최 씨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음주운전 보도가 무마됐다는 대화가 오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화방에서는 최 씨가 경찰서 팀장에게 '생일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대화방에서 있었던 승리를 상대로 보도 무마 등과 관련해 경찰 유착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경찰은 또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 촬영물을 올린 대화방에 참여했던 유명가수 김 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불법 촬영문을 보기만 했는지, 공유를 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재 김 씨가 해외에 있어 귀국과 소환 조사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입건 여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정준영 씨와 승리 등이 참여한 단체방에는 김 씨 외에 연예인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정 씨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가수와 모델로 경찰은 이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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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