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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김학의 사건 수사담당자, 전화받고 곤혹"

정치

연합뉴스TV 민갑룡 "김학의 사건 수사담당자, 전화받고 곤혹"
  • 송고시간 2019-04-02 22:19:15
민갑룡 "김학의 사건 수사담당자, 전화받고 곤혹"

민갑룡 경찰청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당시 수사 담당자들이 전화를 받고 곤혹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당시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수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이 전했습니다.

민 청장은 김 전 차관 임명 이전에 범죄정보를 수집했고, 청와대에도 보고했다면서 김 전 차관 임명 이후 내사로 전환해 성관계 동영상 CD를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닝썬 클럽 경찰유착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 수사대상자는 6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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