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당시 수사 담당자들이 전화를 받고 곤혹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당시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수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이 전했습니다.
민 청장은 김 전 차관 임명 이전에 범죄정보를 수집했고, 청와대에도 보고했다면서 김 전 차관 임명 이후 내사로 전환해 성관계 동영상 CD를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닝썬 클럽 경찰유착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 수사대상자는 6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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