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수요일까지 꽃샘추위…메마른 대기ㆍ화재주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수요일까지 꽃샘추위…메마른 대기ㆍ화재주의
  • 송고시간 2019-04-02 22:41:04
[날씨] 수요일까지 꽃샘추위…메마른 대기ㆍ화재주의

예쁜 꽃들도 가득 피어나고 봄기운 만끽하고 싶지만 내일(3일)까지 막바지 꽃샘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3일) 서울 아침 기온 2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면서 쌀쌀하겠고요.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찬바람에 체감한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2일) 부산 운봉산에서는 대형산불도 발생했습니다.

거센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처럼 작은 불씨도 큰 화재사고로 번질 위험성이 큰 만큼 관리 잘해야겠습니다.

내일(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질도 양호합니다.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2도, 청주 1도, 부산 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제법 오릅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14도, 대전 15도, 부산도 15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3일) 밤부터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결도 동해상에서 2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면서 따뜻하겠고요.

일요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봄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