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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측 "빨리 귀국해 조사받겠다"…연예계 파문 확산

사회

연합뉴스TV 로이킴 측 "빨리 귀국해 조사받겠다"…연예계 파문 확산
  • 송고시간 2019-04-03 20:50:53
로이킴 측 "빨리 귀국해 조사받겠다"…연예계 파문 확산

[뉴스리뷰]

[앵커]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올렸던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수 로이킴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킴은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멤버로 알려지면서 연예계를 둘러싼 '몰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로이킴은 학업 때문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상황.

로이킴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경찰은 로이킴이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으로 유포 혐의가 포착되면 피의자 신분 전환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이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구속 상태인 정준영의 '황금폰' 카톡방 파문이 불거졌을 당시 로이킴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있다는 의혹에 팬들이 입장을 밝히라는 성명서를 냈고 군 복무 중인 씨엔블루 이종현은 팬들의 팀 퇴출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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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