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이번에는 소방방재 전문가이신 서울시립대 이영주 교수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질문 1> 교수님, 보시기에 고성과 강릉, 인제 모두 오늘 내로 완전 진화 가능할까요?
<질문 2> 역대급 산불로 번진 원인이 이른바 '양간지풍'으로 지목됐는데, '양간지풍'이라는 게 대체 어떤 겁니까?
<질문 3> 고성 산불의 경우 CCTV 영상에서 보듯이 전기 불꽃 같은 게 일다가 시작됐는데요. 한전에선 전봇대의 개폐기가 폭발한 게 아니고, 강풍으로 날아온 이물질이 개폐기에 연결된 전선에 부딪히면서 불꽃이 일었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런 설명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대형 산불이 났었는데요. 예방법은 없는 겁니까?
<질문 5> 지금까지 대형 산불은 대부분 4월에 일어났다고 해요. 4월이 산불 우려가 높은 이유는 어떤 건가요?
<질문 6> 이번 산불 때 대피 명령 방송이나 문자 같은 것은 제대로 왔는데, 문제는 어디로, 어떻게 대피하라 이런 구체적인 안내가 부족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대형 산불 같은 경우 대응 매뉴얼 같은 게 마련돼 있지 않나요?
아무쪼록 산불이 하루빨리 완전 진화되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 대책이 차질 없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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