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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김학의 강제수사 돌입…계좌추적도 처음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김학의 강제수사 돌입…계좌추적도 처음
  • 송고시간 2019-04-08 14:41:17
[뉴스현장] 김학의 강제수사 돌입…계좌추적도 처음

<출연 : 백성문 변호사>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 제기 6년 만에 김 전 차관 등의 계좌추적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필리핀 팔라완에서 있었던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 참석자 일부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오늘 관련 내용들, 백성문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강제 수사에 돌입한 수사단이 김학의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계좌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차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번이 세 번째인데 계좌추적은 처음이라고 하죠? 왜 당시 검경은 살펴보지 않았던 것인가요?

<질문 2> 수사단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조사도 시작했습니다.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윤중천 씨의 주변 인물들 위주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뇌물 증거 찾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질문 3> 수사단은 윤 씨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김 씨도 조사했습니다. 2013년 김 전 차관에 대한 1차 수사 당시 김 씨는 사건을 밝혀낼 주요 인물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3-1> 그런데 시간이 꽤 지난 사건 아닙니까. 특수강간혐의를 입증할 주요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와 관련해 '한방천하 사기ㆍ횡령 사건'도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사기 분양 의혹으로 3차례나 윤 씨 회사를 고소했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거든요. 대가성 규명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대검찰청이 진상조사단의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 요청을 거부했다는 주장을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히려 조사단이 출국금지 검토 요청을 자진 철회했다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가수 승리가 2년 전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연 생일파티에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리는 당시 여성 종업원들을 대동하기 위해 모든 여행 경비를 부담한 것으로 전해지죠?

<질문 7> 경찰은 승리가 부담한 이 여행 경비가 성매매와 관련한 대가일 것으로 의심하는 반면 승리 측은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수사의 관건은 대가성 입증에 달렸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가수 승리가 클럽 버닝썬의 실 소유주로서 경영에 관여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뉴스TV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초기 주주 명단에서 승리 측 지분이 무려 40%를 차지했던 것으로 확인됐어요. 단순히 홍보만 했다는 승리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대목인데요?

<질문 9> 경찰이 버닝썬 등 강남 클럽과 경찰 유착 의혹도 수사 중인 가운데 서울 관악경찰서 현직 경찰 2명이 관악구 신림동의 유흥업소에서 술자리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1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0세입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폐질환으로 미국에 머물며 치료를 받아왔다고 하죠?

<질문 11> 조 회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는데요.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ㆍ배임 혐의 규모는 총 270억 원이었습니다.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재판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질문 11-1> 당장 하루 뒤인 내일은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공판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재판도 모두 연기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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