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가 과거에도 2차례 마약 투약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해 3월 할리 씨를 불구속 입건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앞서 2017년 7월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의 수사 때도 마약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와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할리 씨는 두 차례 모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염색한 상태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제보자 진술도 있어 심증이 많이 갔지만 결정적 증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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