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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전국 비…바람불며 낮에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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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전국 비…바람불며 낮에도 '쌀쌀'
  • 송고시간 2019-04-09 21:43:45
[날씨] 출근길 전국 비…바람불며 낮에도 '쌀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 자리에 전남과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함을 달래주는 비라 반갑기는 하지만 대비가 필요한 곳도 있는데요.

남부와 제주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겠고요.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많게는 120mm 이상, 그밖의 제주와 남해안은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으로는 10~40mm, 수도권 등 중부는 5~2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번 비는 내일 아침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요.

동해안지역은 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날은 쌀쌀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5도, 대구 7도, 강릉 4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보다 6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낮겠고요.

주 후반에 다시 완연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일요일에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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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