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돌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19편이 결항했고, 135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밤까지 제주 산지에는 120mm의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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