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의 폭행사건과 관련해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김어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웅씨 뒤에 TV조선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측은 지난 2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씨는 공익 목적의 발언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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