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공항 활주로에 무장강도들이 침입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수송하려고 여객기에 싣던 현금 250만 유로, 약 32억원을 탈취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마더 테레사 공항에서 군인 복장의 무장강도들이 활주로에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해 돈 가방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전 끝에 강도 1명을 사살했으며, 관련자 4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알바니아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은행들은 알바니아 중앙은행이 예금을 받아 주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빈으로 수송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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