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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한반도 정세 좌우할 한미정상회담…향후 행방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한반도 정세 좌우할 한미정상회담…향후 행방은?
  • 송고시간 2019-04-11 23:50:05
[뉴스특보] 한반도 정세 좌우할 한미정상회담…향후 행방은?

<출연 :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ㆍ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비핵화 돌파구를 찾기 위한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몇 시간 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마주 앉게 됩니다.

머리를 맞댄 한미 정상이 과연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반도 정세를 좌우할 한미 정상회담소식,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에 앞선 문 대통령이 일정이 눈에 띕니다. 외교안보 핵심 참모인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뒤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따로 만납니다. 정상 간 만남에 앞서 상대국 각료와 먼저 면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이 방식을 선택한 이유 먼저 예상해보죠.

<질문 2> 특히 볼턴 보좌관은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내는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잖아요. 과연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인데요?

<질문 3> 이어 한국 시간으로 내일 (12일) 새벽 1시쯤 백악관에서 양국 정상 부부가 만납니다. 미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단독회담이 진행되는데요. 한국 대통령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초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죠?

<질문 4> 그런데 보통 단독회담은 양국 정상 간에 이뤄지지 않습니까?

<질문 5>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1대1로 대화를 나누는 단독회담이 사실상 빠진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데요?

<질문 6> 이후 한미 안보라인의 핵심 참모가 배석하는 소규모회담, 그리고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 순서로 진행됩니다. 의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굿 이너프 딜'로 불리는 이 중재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른바 '빅딜'를 내세우고 있는 미국이 중재안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질문 7> 한편 오늘 북한도 중요한 일정이 있었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2기 출범을 공식화하는 최고인민회의가 열렸습니다. 어제는 당 중앙위 4차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했었잖아요. 오늘도 비슷한 메시지를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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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