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시장에서 시아파 소수민족인 하자라족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퀘타의 한 과일 시장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퀘타 전체 인구 230만명 중 약 50만명을 차지하는 하자라족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주요 표적이 돼 왔습니다.
파키스탄의 한 탈레반 분파가 수니파 무장단체와 함께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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