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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차북미회담 한 번은 더 할 용의 있어"

정치

연합뉴스TV 김정은 "3차북미회담 한 번은 더 할 용의 있어"
  • 송고시간 2019-04-13 09:17:42
김정은 "3차북미회담 한 번은 더 할 용의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대화 시한을 올해 연말로 못박고 미국의 자세전환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지금의 정치적 계산법을 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의 전망은 어두울 것이며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제재해제 문제 때문에 목이 말라 미국과의 수뇌회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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