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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해안고속도로 차량화재 등 밤사이 전국 곳곳서 불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서해안고속도로 차량화재 등 밤사이 전국 곳곳서 불 外
  • 송고시간 2019-04-13 10:22:11
[사건사고] 서해안고속도로 차량화재 등 밤사이 전국 곳곳서 불 外

[앵커]

어제 오후 화기물질을 싣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 밤에는 지난주 강원도 대형산불을 빗겨간 강원도 양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이재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제(12일) 오후 5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02㎞ 지점.

도색장비를 실은 5톤트럭이 갓길에 서서 회색연기를 쉴 새없이 내뿜습니다

트럭에서 떨어진 화기물질도 갓길과 가드레일 밖에서 연소하며 시커먼 연기를 피어 올립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이번 사고로 소방서 추산 1,91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반쯤에는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40여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직원 5명이 공장 안에 있었지만, 화재 발생 직후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공장 안에 있던 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플라스틱을 녹이는 기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강원도 대형산불을 빗겨간 강원도 양구군 웅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인력 60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1시간 50분만에 불을 껐지만, 불은 산 0.3ha를 태웠습니다.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욱입니다.

ab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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