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날은 따뜻하지만 중서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가 예보됐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평온한 봄날씨입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고 있고요.
바람도 가벼이 불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은 따뜻하겠습니다.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광주와 대구 19도, 강릉이 2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많은 지역들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도 등 주로 중서부지역에 공기가 탁한 상태인데요.
오늘 이들 지역의 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대체로 보통을 유지하겠습니다.
이 먼지들은 내일 전국에 비바람이 오면서 흩어지겠는데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해안가와 강원 산지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중부지방으로는 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봄날씨가 쉬이 지나가지 않는 만큼 미리 대비를 꼭 해 두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 주에는 맑고 따뜻한 날들이 많겠습니다.
완연한 봄을 즐길 수 있겠는데 그만큼 대기가 건조해진다는 점 항상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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