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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3년을 기다렸다…성남, 포항에 '강등 설욕'할까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3년을 기다렸다…성남, 포항에 '강등 설욕'할까
  • 송고시간 2019-04-13 11:02:42
[프로축구] 3년을 기다렸다…성남, 포항에 '강등 설욕'할까

[앵커]

프로축구 성남FC 팬들에게 2016년은 잊을 수 없는 해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추락했는데요.

그때 강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포항 스틸러스와 오늘(13일) 맞대결합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2016시즌 성남의 정규리그 최종전. 양동현에게 내준 한 골은, 비수와도 같았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에 0대 1로 지면서 강등권으로 떨어진 성남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사상 첫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한때 기업구단으로 리그 최강이었던 성남은 시민구단으로 바뀐 냉혹한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습니다.

세 시즌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 성남에게 포항과의 일전은 복수의 기회입니다.

최근 3경기 무승에 그쳐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성남이 7위 포항을 잡으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수비가 불안한 성남이 포항 김승대의 빠른 돌파와 이석현의 기민한 움직임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선두 울산 현대는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울산은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개막 6경기 연속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팀 최다 3골을 기록 중인 주니오와 김보경을 앞세워 인천 원정에서 승리해 선두를 수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천에선 지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베트남 스타 콩푸엉이 난적 울산을 상대로 깜짝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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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