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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일부 영하권 쌀쌀…동해안 강풍 주의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일부 영하권 쌀쌀…동해안 강풍 주의
  • 송고시간 2019-04-14 20:13:26
출근길 일부 영하권 쌀쌀…동해안 강풍 주의

[뉴스리뷰]

[앵커]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휴일에 궂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내일(15일) 아침까지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고 출근길에 날씨도 쌀쌀하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먹구름이 잔뜩 껴 하늘이 어둑어둑합니다.

4주 연속으로 주말마다 비가 내렸습니다.

찬바람까지 동반하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은 다시 두꺼워졌고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비 피하기 바쁘기도 합니다.

강원 산간에는 약하게 눈이, 경기북부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주말 나들이를 방해한 비는 그쳤지만 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는 아침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해안과 강원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에서는 사람이 똑바로 서 있기 힘들고 간판 등이 떨어져 나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2도, 충주 0도 등 일부 내륙에서 영하권을 보이겠고, 서울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등 많은 지역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낮아 출근길이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부터 온화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겠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지가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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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