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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미선 논란'에 발목잡힌 4월 국회…일정합의 불투명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이미선 논란'에 발목잡힌 4월 국회…일정합의 불투명
  • 송고시간 2019-04-15 11:17:57
[뉴스포커스] '이미선 논란'에 발목잡힌 4월 국회…일정합의 불투명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정태근 전 국회의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야당 일부의 기류 변화도 감지되고 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검찰 고발과 금융위 조사 요청까지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됩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공천룰 개편에 들어갔고 야권을 중심으로는 정계개편 논의가 물 밑으로 진행되면서 정국이 총선체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주요 현안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거취 여부를 놓고 강하게 충돌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하겠다면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이미선 후보자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다수의 의혹을 제기한 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맞장토론을 제안했지만 주 의원은 적절치 않다면서 인사책임이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맞장토론을 역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맞장토론 제안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이 후보자가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반대 의사를 보였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입장에 변화가 엿보입니다. 오늘이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 시한인데, 보고서 채택, 쉽지 않아 보이네요?

<질문 2> 청와대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경우 가뜩이나 냉랭한 여야 사이가 더 얼어붙을 듯 싶습니다. 세부 일정도 잡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4월 국회, 이러다 또 빈손이 되는 건 아닌가 우려되는데요.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을 예정인데요. 뭔가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의 기싸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정국 주도권 싸움으로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민주당과 한국당은 본격적인 총선체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조국 수석의 부산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엿보이네요?

<질문 3-1> 내년 총선,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에다가 대선 전초전으로도 볼 수 있어 벌써부터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내년 4.15 총선이 갖는 정치적 의미, 분석해 주신다면요?

<질문 3-2> 내년 총선의 가장 큰 변수라면 북미 간 핵 협상, 나아가 남북관계에 있어 성과가 있느냐 하는 부분일 텐데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죠? 김 위원장 연설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해석이 상반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되네요?

<질문 4> 총선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4당이 추진해 온 선거제도 개편안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바른미래당 내홍에, 선거제도 개편안 논의마저 불발될 경우 야권발 정계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거제 패스트트랙 추진,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보세요?

<질문 5> 총선을 겨냥한 야권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데요. 보수 대통합론에 바른미래당 내홍까지 겹치면서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의 재결합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습니다. 야권발 정계개편 구도, 전망해 주시죠?

<질문 6> 주말을 지나면서도 바른미래당의 내홍은 좀처럼 봉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지도부 총사퇴 연판장을 돌리겠다고 하고 손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겠다면서 강대강으로 맞붙고 있는데요. 바른미래당 사태, 결국은 분당까지 고려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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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