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이 달러화를 팔면서 외화예금이 1년 6개월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은 671억5,000만 달러로, 2월 말보다 65억3,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는 재작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며 한 달 전 대비 감소폭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기업예금이 536억 달러로 56억 달러 이상 줄었고 개인예금은 9억2,000만 달러 감소한 135억5,000만 달러였습니다.
한은은 "환율이 오르자 기업들이 달러화 예금을 줄여 대금을 지급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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