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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6일부터 중앙아시아 순방…"협력 강화"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16일부터 중앙아시아 순방…"협력 강화"
  • 송고시간 2019-04-15 21:03:12
문 대통령 16일부터 중앙아시아 순방…"협력 강화"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부터 중앙아시아 세 개 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3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첫 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 부국.

우리나라와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이어왔는데, 우리 기업의 진출을 더 촉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로 이동해 19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외교를 이어갑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의회 연설과 국빈만찬, 비즈니스포럼 참석,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산업역량 강화,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21일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취임한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중앙아시아 최대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유라시아 교통·물류 연계 측면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고…"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과거 비핵화 경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신북방정책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3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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