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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한 대기ㆍ화재 유의…낮까지 남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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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건조한 대기ㆍ화재 유의…낮까지 남부 비
  • 송고시간 2019-04-16 21:45:18
[날씨] 건조한 대기ㆍ화재 유의…낮까지 남부 비

오늘 낮에는 무척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서울은 한낮에 22.6도, 목포는 22.5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중부는 오늘만큼 따뜻하겠고요.

남부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약간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제주는 10~40mm, 전남은 5~10mm, 경남 서부는 5mm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겠고요.

그밖의 남부는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정도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메말라갑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 영동에는 건조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으로는 건조한 바람까지 강하게 붑니다.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 주면서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10도, 부산 13도로 두 자릿수에서 출발하는 곳들이 많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2도, 대구도 22도, 부산 19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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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