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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낮 큰 일교차 유의…밤부터 남부 곳곳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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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낮 큰 일교차 유의…밤부터 남부 곳곳 비소식
  • 송고시간 2019-04-16 22:39:36
[날씨] 밤낮 큰 일교차 유의…밤부터 남부 곳곳 비소식

계절의 시기가 마치 초여름으로 간 듯했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2.6도, 포항은 무려 26도까지 오르면서 덥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한낮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겠지만 해가 지면 기온은 금방 떨어집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해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그밖 남북지역으로도 비구름이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다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40mm, 전남은 최고 10mm가 예상됩니다.

내리던 비는 아침 전남과 경남 서부지역부터 잦아들기 시작해서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은 건조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작은 불씨가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습니다.

항상 불조심 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10도, 대전 9도, 부산은 1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청주 23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기온 역시 오르면서 봄기운은 더 짙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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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