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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240석 목표"…총선체제 본격 돌입

사회

연합뉴스TV 이해찬 "240석 목표"…총선체제 본격 돌입
  • 송고시간 2019-04-17 21:22:50
이해찬 "240석 목표"…총선체제 본격 돌입

[뉴스리뷰]

[앵커]

내년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역구 240석 확보라는 목표치까지 제시하며 싹슬이 압승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이에 한국당은 민주당이 민생을 외면한 채 총선에만 올인한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론에 이어 싹슬이 총선 압승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 240석을 목표로 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총선까지만 승리하면 충분히 재집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260석쯤 될 것"이라며 작년 지방선거 압승으로 지역 기반이 좋아져 충분히 꿈꿔볼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나 청와대에서 역량이 있는 분들이 내년 총선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반면 야당은 민주당이 민생은 외면한 채 총선에만 몰두한다며 청와대 출신 인사의 영입을 '나눠 먹기'라고 꼬집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진문'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한마디로 여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사무소가 되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조국 민정수석의 총선차출론에 대해선 '책임 회피를 위한 출구전략', '실패한 수석의 명예 퇴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역설적으로 조 수석 출마를 부추겼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속히 청와대 민정수석직을 떠나서 총선 후보로 활동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도움이 될 것…"

내년 총선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의 신경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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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