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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발 닿는 곳이 새 역사…외신도 손흥민 극찬 세례

스포츠

연합뉴스TV [해외축구] 발 닿는 곳이 새 역사…외신도 손흥민 극찬 세례
  • 송고시간 2019-04-18 17:13:14
[해외축구] 발 닿는 곳이 새 역사…외신도 손흥민 극찬 세례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이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나섰다 하면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끝없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감동은 토트넘 감독의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토트넘 감독> "환상적인 활약이었어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그것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었다는 것은 손흥민의 자질을 보여줍니다. 손흥민과 함께라 엄청, 매우 매우 행복해요. 믿을 수 없는 선수예요."

외신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 BBC는 "품위 있는 한국인이 탁월한 움직임과 치명적인 멀티골로 토트넘의 '담대한 한 걸음'을 대표했다"고 극찬하며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했고, 스카이스포츠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작 10분만에 멀티골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역사상 두번째"라며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습니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 사실도 부각됐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벤피카를 상대로 첫 골을 터트린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2골을 작성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설, 막심 샤츠키흐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선수 최다골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지난 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어 새 구장 1호골 주인공이 된 데 이어, 토트넘을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손흥민.

손흥민이 써 내려가고 있는 토트넘의 새로운 역사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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