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8 2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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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3시간 넘게 중단…승객 대피ㆍ시민 불편
[뉴스리뷰]

[앵커]

오늘(18일) 오전 11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강동역 구간을 달리던 지하철이 3시간 넘게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객실 내 승객들이 급히 대피했고 3시간 넘게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서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객실 내부가 순식간에 어두워집니다.

객실 내 승객들은 갑자기 벌어진 사고에 순식간에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강동역 사이를 달리던 지하철이 멈춰선 것은 오전 11시쯤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강동역 구간까지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이 끊기면서 양방향 열차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다행히 객실 내 승객들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열차들이 해당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은 오도가도 못하게 됐습니다.

<현장음> “지금 20분을 기다렸는데 그걸 지금 와서…”

<최선민 / 경기 구리시> “갑자기 중단되니까 너무 당황스럽네요. 학교가 그쪽이어서 가야되는데… 돌아가면 20분 정도 걸리니까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이렇게 시민들은 대체버스를 기다리거나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교통공사는 버스 등 차량 45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도 2개 노선 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렸지만 지하철역 일대는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김양기 / 경기 구리시> “5호선을 타고 장한평에 가야하는데 못 가고 있습니다… 길을 잘 몰라서 걱정입니다. 택시 타야죠…”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지만 복구가 완료된 오후 2시 반까지 무려 3시간 30분동안 시민들의 발이 묶여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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