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빛이 흐렸던 중부지역에 반해 남부지역은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을 만큼 따뜻했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다시 기온이 소폭 오르겠지만 서늘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남부와 동쪽 지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기온 변화를 염두하고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잠잠하던 미세먼지도 다시 말썽입니다.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지역은 밤에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대기 흐름이 느려지면서 내일 오전까지도 서쪽지역은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먼지 상황 수시로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될 만큼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는데요.
화재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0도, 청주 12도, 부산은 13도로 출발하겠고요.
새벽 영동과 경북 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 22도, 부산은 15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내륙 역시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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